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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 완벽하신 하나님의 타이밍

    언제나 완벽하신 하나님의 타이밍

    하나님의 타이밍은 언제나 완벽하다

    5월 18일, 주일 아침 6시부터 분주하게 하루가 시작됐다.

    주일 점심을 준비하시는 어머니(권사님)를 조금 도와드리고, 성가대 연습을 위해 피클이 가득담긴 김치통을 들고 9시쯤 교회로 향했다. 예배당 불을 켜고 의자를 정리하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 11시 은혜로운 예배가 끝난 후 나의 식사는 거의 꼴등. 이후 소모임과 상담까지 이어지며 어느새 오후 4시가 됐다.

    그때 남편 목사님이 등장했다. 청소년부, 어린이부 전도사님과 간단한 회의를 마치고 식사를 하기로 했다. 벌써 저녁6시를 향하는 시간…

    나는 새로 생긴 서래마을 콩나물국밥집이 떠올랐지만, 남편은 시원한 냉면이 먹고 싶다고 했다. 전도사님은 “서래마을엔 왜 칡냉면집이 없을까요?” 하시며 아쉬워했다.

    그 순간,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성도님 한 분이 다가오셨다. “어디 가세요?” “식사하러요.” “그럼 새로 생긴 콩나물국밥집 가보세요~ 냉면도 있어요~” 이 말씀을 듣자마자, 전도사님들이 외쳤다. “이 정도면 하나님 사인이죠?” 남편도 “그럽시다! 거기 갑시다!”라며 모두 콩나물국밥집을 향해 힘차게 걸어갔다.

    어머나! 너무 놀랍게도, 그 국밥집 메뉴판에는 정말 칡냉면이 있었다! 모두 감탄하며 웃음이 터졌다. 이 평범한 일상 속 작은 순간에, 하나님은 세심하게 우리의 마음을 꿰뚤어보시고 모든것을 아시는 분임을 다시 깨달았다.

    하나님의 타이밍은 이렇게 매일의 삶 속에서 신비롭게 드러난다. 아주 사소한 순간조차도 그분의 손길이 닿아 있음을 경험하며, 오늘도 감사와 감탄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할렐루야!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아버지를 제가 찬양합니다!